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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 원년으로···‘그린 모빌리티’에 20조 투자”
  • 교통방송 기자
  • 등록 2020-10-30 17: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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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미래차 보급, 수출주력산업 육성, 산업생태계 전환 약속

수소주유소에서 주유하고 있는 수소자동차. (교통일보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22년을 ‘미래차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차 보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30일 선언했다. 그는 “2025년까지 전기차, 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현대차 울산공장을 찾아 “미래차는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고 평가하며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제치고 기업가치 1위로 올라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며 “향후 5년이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는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래차 산업생태계를 위한 3대 육성전략을 소개했다. 각각 미래차 보급 확대, 수출주력산업의 육성 및 일자리 확대, 미래차 중심의 산업생태계 전환 등이다.

 

문 대통령은 “2025년까지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북미·유럽·중국시장 진출을 촉진하겠다”며 “2차 전지 소재·부품·장비를 연 매출 13조원의 신산업으로 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도 “2027년 세계최초로 레벨4 수준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할 것”이라며 “사업재편지원단을 만들어 2030년까지 1000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미래차 사업으로 전환하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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