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매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체로 구성된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원들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독점재벌 현대·기아차 매매업 진출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회원들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독점재벌 현대 · 기아차 매매업 진출 결사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전날인 28일에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현대·기아차 매매업 진출에 대해 규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중고자동차 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심의회의`에서 중고차판매업 생계형 적합업종 미지정 의결에 대해 항의했다.
이들은 이 의결에 대해 “중고차 산업 특성을 무시하고 자동차매매업계 이해 부족으로 벌어진 시대착오적 판단으로 대량 실업 사태를 초래할 행위”라고 지적했다.